지난 7월, 대전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.
운전자는 치킨집을 운영하다가 경영난으로 폐업하고 오토바이 배달일을 시작한지 3일 만에 사고를 당한 것이었는데요.
남겨진 아내와 초등학생인 두 아들은 가장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함께 수 천만원의 빚까지 남아있어 앞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.
이런 사정을 알게 된 교통조사계 유정수 경위는 유가족을 위해 직접 산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.
우선 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 직접 방문해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했고, 대전지방노동청과 연계해 사망자 산재처리도 신청했을 뿐 아니라 교통안전공단 피해자지원팀에서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도록 연계하였고, 경찰서 피해자보호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동분서주하며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희망을 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발벗고 도왔습니다.
유정수 경위처럼 언제나 시민을 보살피는 경찰관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선플을 남겨주세요!